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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여행지

섬진강

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의 봉황산 상추막이골에서 실낱 같은 물줄기로 시작한 섬진강은 진안·임실·순창·남원·곡성 등지의 여러 산봉우리에서 흘러 나온 물줄기를 받아들인다. 전남 곡성군 오곡면 압록에서 보성강과 합류하여 본격적인 위용을 갖춘 뒤,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서 오백리 물길 중 가장 깊고 너른 화개나루를 만들고, 여기서부터 경남과 전남의 도 경계를 이루며 광양군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곡성 기차마을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에 가 본 적이 있는가. 수풀이 우거진 철로 옆 조용히 남겨진 역사의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영업이 중지된 간이역은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창고로, 살림집으로, 사무실로, 폐가로 그 용도가 다양하게 변화한다. 그런데 이런 고정관념을 깬 역이 생겼다.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에 위치한 옛 곡성역은 새롭게 지어진 곡성역보다 더 많은 사람을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엄사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지리산 노고단 서쪽에 있는 사찰

 

산동 산수유꽃

두근두근 봄날이다. 두꺼운 겨울옷 훌훌 벗어던지고 몸도 마음도 날아갈 듯 가벼운 봄이 왔다. 봄은 몇 날 며칠 잠 못 드는 그리움처럼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이런 봄날에는 첫사랑처럼 아찔한 구례 산수유마을로 떠나보자. 지리산을 병풍처럼 두른 마을마다 산수유꽃그늘 드리운 풍경이 최고의 봄날을 선사한다. 신명나는 축제와 더불어 즐거운 봄날이다.

하동 최참판댁

하동군은 최참판댁의 본 건물 10동, 토지 세트장을 포함한 부속 건물, 주변 경관 조경, 주차장과 진입로 등 부대시설 개·보수 사업을 위해 연간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2001년도 준공 이후 2010년 7월 현재까지 투자한 총사업비는 국비, 도비, 군비, 교부금 등을 합산하여 약 45억 6500여 만 원이다.

 

섬진강 벗꽃길

섬진강 벚꽃길 백 리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십리벚꽃길도 있다. 이 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들어가는 6㎞의 구간으로, 섬진강과 합류하는 화개동천을 따라 50~70년 수령을 자랑하는 1,2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도로 양편에서 자라 하얀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다. 1930년대부터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길에는 복숭아나무 200여 그루도 심겨 있다.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걸으면 부부로 맺어져 백년해로 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하는데 이 길을 걸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이들 못지않게, 어린아이를 안고 걷는 젊은 부부와 중년의 부부도 많다.

쌍계사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물 제500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응진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명부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7호로 지정된 팔상전, 노전(爐殿),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6호로 지정된 적묵당(寂默堂),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53호로 지정된 설선원(說禪院),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된 나한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25호로 지정된 육조정상탑전과 청학루(靑鶴樓)가 있다.

하동 화개장터

현재 복원된 화개장터는 옛날 화개장터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1999년 12월 4일에 하동군 화개면 탑리 726-8번지 일원 부지 면적 9,917㎡에 17억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통 장옥 3동, 장돌뱅이들의 저잣거리와 난전, 주막, 대장간 등 옛 시골장터 모습을 원형 그대로 되살리고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곁들여 2001년 봄에 개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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